코오롱티슈진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온 코오롱 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코오롱티슈진에 주식을 투자한 소액주주는 최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 사태와 관련하여 주가하락으로 큰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내허가를 받은 인보사의 주성분이 뒤바뀐 것이 지난 3월 말 밝혀지면서,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가 중지되었고,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50% 이상 급락하였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11. 상장 당시,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하여 인보사(INVOSSA)가 “동종유래연골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진행중인 미국 임상이 모두 마무리 되어 시판에 이르는 2023년이 되면 연 68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는 회사의 가치 및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해당 주주들의 투자판단에 중요한 사항에 해당하는 인보사 2액의 주요 세포성분이 동종유래연골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발각된 건으로, 코오롱티슈진의 허위공시가 문제가 됩니다.
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인보사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신장유래세포로 뒤바뀐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다고 설명하지만, 2019년 5월 3일 인보사 개발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은 이미 2017년 3월경에 미국의 위탁생산업체로부터 2액 세포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오킴스는 코오롱티슈진의 주주들을 대리하여 허위공시한 코오롱티슈진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업보고서 등의 허위기재를 원인으로 하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소송참가자격은 2017년 11월 6일부터 인보사 판매중단일인 2019. 3. 31. 이전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을 매수하였다가 매도하여 손실을 본 주주 또는 현재 보유중인 주주를 대상으로 합니다.